정읍시립도서관은 전 시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4회 책 읽기 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 및 책 읽는 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기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2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대회로 기간 내 독서기록 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18일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책 읽기 마라톤대회에 총 170명이 참여, 83명이 완주했다.

이번 책 읽기 대회에서는 김보현 이용자를 비롯한 4명(김운수, 송택상, 안정희, 유미경)의 우수완주자에게 정읍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학산중 김가현 학생과 김건우군을 비롯해  김낙현, 김현수, 박시후 등 4명의 우수 학생에게는 정읍교육지원청장상이 주어졌다.

도서관은 또 지난 1년간 가족 회원들의 도서 대출기록과 도서관 방문 횟수,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을 분석해 우수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가족은 중앙도서관에서 유청현 가족, 신태인도서관에서 박주상 가족, 기적의 도서관에서 송부용 가족 등이다.

수상자들과 독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는 정읍시도서관 특별회원으로 등록되며 내년 한 해 동안 도서관 대출권 수를 1회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