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박람회
고추장-음식명인-문화테마
道 8개국 여행사에 공격적
청정전북 안심관광 마케팅

전북도가 해외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 비대면 관광 홍보 마케팅에 참여,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전북도가 해외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 비대면 관광 홍보 마케팅에 참여,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전북을 알리고, 도와 상담한 해외여행사에는 전라북도지사 서한문이 동봉된 관광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도는 ‘전북 언택트 여행상품’을 8개국 36개 여행사에게 홍보했고 중국,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스페인 등의 여행사가 전북도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순창 전통 고추장 체험과 익산의 명인과 함께하는 음식 체험 그리고 완주의 문화예술 등을 테마로 한 상품에 대한 추가 자료 등을 요청해 오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청정전북 안심 관광’ 홍보에 주력한 결과 해외 현지 여행사로부터 전북의 미식체험 여행과 힐링 여행상품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도는 코로나 이후 전북 외래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상담회에서 전북도는 물론 익산시, 완주군, 순창군의 관광부서 담당 공무원들도 참여해 해외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게 시군의 구석구석 여행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사와 상담 중 이메일 주소를 받아 상담을 마친 후 여행일정표를 즉시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오프라인 박람회와 다름없는 현장감 있는 박람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 관광부서에서는 지역의 특산품을 화면에 소개하면서 순창체험 여행상품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해외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 비대면 관광 홍보 마케팅에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우리 도와 상담한 해외여행사에는 전라북도지사 서한문이 동봉된 관광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발송하여 지속적인 관계 유지 등 적극적인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관광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우리나라 최초 온라인 박람회 행사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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