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옥구·동산중학교, 진안중학교, 완주 봉서중학교, 정읍 이평중학교, 남원 용성중학교 2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를 실시했다.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는 도내 중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찾고, 직접 설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흥미 적성검사, 진로설계, 프레디저 프로그램, 리더십 스피치 활동으로 구성, 이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군산동산중학교 한 학생은 “카드를 이용해 흥미와 적성을 진단해 줘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직업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검색하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사항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막연했던 꿈이 구체화되는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가 학생 개인의 목표 설정이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JB인문학 강좌, 3D프린터 지원사업,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 JB어린이 스포츠 클럽, 희망나눔키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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