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 3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5년 간 도내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56건으로 인명피해 56명이 발생하였으며, 일반 건축물 화재와 유사하게 다중이용업소 화재도 부주의 화재(44.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완주 소방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중 30개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상시적·적극적인 화재예방 을 통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며 올해 11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중점 확인 조사사항으로는 ▲영업장 내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적정 여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훼손 등 불법행위 확인 ▲영업주의 소방안전관리 적정성 ▲소방안전교육 및 정기점검 실시 여부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 확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점검 등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며, 대상물 관계자는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