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출신 고교-대학생 40명
5천만원 장학금··· 내달 4일 접수

전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권)은 2020년도 미래인재 특기장학생 40명을 선발한다.

미래인재 특기장학생은 예·체능과 기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인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에는 도내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40명을 선발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며,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전북도청 공연장동 1층) 방문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자격은 도내 출신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2020년 10월 21일 공고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보호자(부,모)의 주민등록이 전라북도에 돼 있어야 한다.

또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도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거나, 전라북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 예술, 체육 분야 전국대회 이상 1~3위 수상자, 기능 분야는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이다.

선발방법은 수상실적 70%, 생활정도 30%를 평가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구분해 각 분야별로 심사하고 진흥원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확정 후 12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jbdream.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사무실(063-280-2935)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총 1만8천867명에게 65억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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