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성장잠재력-기술력보유
기업 선정위평가 11월 최종선정

앞으로 종합ㆍ전문건설을 망라한 중소 건설기업 100개사가 선정돼 건설혁신을 주도한다 앞으로 종합ㆍ전문건설을 망라한 중소 건설기업 100개사가 선정돼 건설혁신을 주도한다.

건설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100대 기업은 건설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해 기술개발과 국내·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3주간 중소 건설기업의 신청을 받고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1월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건설혁신 중소건설기업 선정을 위해 최초로 구성되며 산업계, 공공발주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게 된다.

100대 중소 건설기업 선정은 종합·전문 건설업 구분 없이 모든 중소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술개발 30%, 시장진출 60%, 기술개발·시장진출 10%로 분류해 분야별로 경쟁력을 갖춘 건설혁신 선도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매출실적과 기술인력 고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미래 투자계획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2년 이상 실적이 없는 경우와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부도·회생·워크아웃 등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문별로 △시장진출 국내 기준은 종합건설업의 경우 직접시공능력, 전문건설업은 공사관리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또한 △시장진출 해외 기준은 해외진출 계획의 타당성·구체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은 기술 구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 선정한다.

100대 건설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토부는 국토연구원을 통해 중소건설기업 140개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기초로 보증부담완화(수수료 10%↓), 저리자금 대출 확대(20%↑) 등 단기간에 사업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정 분야에 특화된 지원도 추진한다.

100대 기업 선정계획 및 지원방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토연구원(www.

krihs.

re.

kr), 대한건설협회(www.

cak.

or.

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

kosca.

or.

kr)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0대 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건설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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