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대 1회 포럼 개최
더 좋은 일자리기금 방향 논의

전북도와 전북대학교는 27일 ‘제1회 전라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포럼’을 열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과 더 좋은 일자리 기금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 날 포럼은 ‘전라북도 더 좋은 일자리 기금 관련 참고사례와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 선정된 대형 프로젝트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기금 사용을 중점 토론했다.

‘전라북도 더 좋은 일자리 기금’은 고용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환경 개선, 청년의 지역 정착, 근로자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전북도, 익산-김제-완주가 참여하여 6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서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까지 참여 유도하여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전라북도 더 좋은 일자리 기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는 전라북도 고용안정사업단을 비롯하여 노사발전재단, 전북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한국노총 전북본부 등 고용 관련 기관과 청년정책 대표, 기업체 대표 등 토론자 7명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종훈 전라북도 고용안정사업단장은 “안정적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금을 올바르고 형평성 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의 질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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