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노조위원장)이 28일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병철 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 50명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 연탄 6천여장을 기탁하고 완산동 저소득층 10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연탄 나눔은 14대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취임식 행사를 간소화 하는 대신 코로나 19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세대를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연탄 수급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병철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600여명의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달 급여의 0.5%를 적립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수해피해 지역 물품 전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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