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소프트웨어공학과 문봉오 학생 외 5인으로 구성된 OLOLO 학생팀이 최근 열린 ‘글로벌 해커톤인 JuntionXSeoul 2020의 SI Analytics 트랙’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으로 해커톤을 조직 및 진행하는 JuntionX에서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유튜브와 슬랙, 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리딩 테크 기업들 중 Microsoft와 Naver Z, SIA, Rakuten 네 기업이 각각 기업별 트랙을 진행했고 문봉오 학생 팀은 SI Analytics 트랙에서 1등을 기록했다.

해당 트랙의 주제는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사회적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었다.

OLOLO 팀이 개발한 ‘SUMO(SUstainability MOnitoring)’프로그램은 인공위성 이미지를 사용해 회사-공장-매립지 프로세스를 추적하고, 폐기물 총량과 매립지의 크기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증감했는지 통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문봉오(4학년) 학생은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여했는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학생들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수의 특강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의융복합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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