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상임위원 만나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반영 등 적극요청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발전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박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주요 상임위 위원을 면담하고 완주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광주동구남구을) 의원을 방문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삭감된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의 상임위 단계 사업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을 내방하여, 소양 소재지 진입로 개설(국도26호선), 호남고속도록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국립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와 국립무궁화센터 건립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예결위 차원의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을 찾아, 수소경제 친환경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과, 수소 용품 안전기반 구축사업 등 수소분야 주요 정책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내년 완주군은 수소경제 중심도시, 복합행정타운·삼봉웰링시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핵심사업들이 본격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거점기반 조성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전북동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27일에는 정세균 총리를 만나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완주군은 향후에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전북도 및 정치권과 합심해 지속적으로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을 요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군수는 4일에도 전주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전주시갑) 의원을 면담하고 완주군 국토위 소관 사업 전반(5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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