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전북 매력적인 일자리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중기청과 전라북도·전북일자리종합센터, 국민연금공단 등 도내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이비잡앤컨설팅이 주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직자에겐 다양한 채용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박람회에는 도내 우수·유망 중소기업 65개사가 참여, 연구직 및 사무·생산직 등 총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특히,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추천하는 우수기업과 벤처기업협회 등 협·단체의 우수 회원사로 이뤄졌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채용정보 이외에도 기업 형태 및 인증 여부를 표시해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에서 참여기관이 진행하는 일자리지원사업, 직업심리검사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하고,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관, 1:1 맞춤취업컨설팅, 취업지원 동영상콘텐츠, 구직참여자 및 취업성공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일자리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open.coachjob.net)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확인해 희망기업에 입사지원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남우 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자들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미스매칭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