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극복 등을 위해 아파트 놀이터, 시내 공터 등에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비대면 버스킹 공연, 가을 국화 전시회, 부안읍 시내권 야간조명, 군민심리상담서비스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공연 및 전시회 등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 놀이터를 이용해 클래식 음악회와 노상놀이를 공연하고 관객은 집안 테라스에서 관람하도록 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수생정원 자연마당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각양각색의 자태를 뽐내는 화사한 국화 꽃들로 장식해 소박한 국화 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야간경관은 ‘우리 다함께 힘을 내요!’라는 테마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부안읍 주요 구간 3개소(터미널앞~송학사거리, 홈마트~건강나라, 시계탑~백제장)에 설치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자 및 해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치유심리방역 및 우울증 등 자가 척도 검사를 위해 무인 전신건강 검진기 운영, 부안군 약사회 업무협약을 통한 생명사랑 협력사업인 약봉투 2종 6만 4000장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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