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속가능 여행학교' 교육

전주 시민들이 화가, 작가 등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서학예술마을의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찾아 나섰다.

전주시는 5일 서학예술마을 일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발견하는 ‘지속가능 여행학교’ 3회차 교육을 했다.

이날 여행학교 참여 시민들은 서학예술마을 부촌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이론교육을 통해 서학예술마을의 재미와 가치를 발굴하고 특화된 마을 공정여행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여행 전문가인 백영화 대표는 ‘마을과 함께 꿈꾸는 여행’을 주제로 시민들이 이끌어갈 수 있는 관광사업과 자원발굴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1회차에 김용택 시인과 함께 여행의 의미와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2회차에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두메마을에서 공정관광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풍경 만들기 체험, 쑥개떡만들기 등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김태영 로케이션마켓 대표와 박종경 ‘유럽 어디까지가봤지’ 부대표 등 다양한 관광전문가들의 강연과 현장답사, 조별활동 및 관광콘텐츠 발표회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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