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천현우)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음식 원데이클래스를 10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에 걸쳐 여성·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배우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하였으며, 결혼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음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해 볼 수 없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현우 센터장은 “음식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 간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음식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52-3362)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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