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장 현장방문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을 찾았다.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514억원이 투입되며 지난달 현재 작업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김인식 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 3개 반을 구성하고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순창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순창지사는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여부와 근로자 안전보호대책 시행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총괄적인 점검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CS-HACCP(중대재해예방시스템)의 현장 적용 확인, 근로자 안전보건조치,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안전관리비 적정 집행 점검, 위험성평가 실시와 개선조치사항 등이다.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물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연결해 농업용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저수지 2개소(대가제, 종암제)와 용수로 17km 등을 건설해 순창군 복홍면, 쌍치면 일원 689ha에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기수 순창지사장은 공사감독자의 일일 안전점검, 근로자 중심 안전을 위한 안전신고 콜센터 운영, 위험성평가 이행점검 등의 현장안전 강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점검에 이어 안전점검반은 현장근로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안전관리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인식 사장은 “안전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각 사업현장에서 집요하고 꾸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6월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사장 직속으로 발족하고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안전참여자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재인증을 받는 등 안전관리에 성과를 보인바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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