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겨울철 교통 불편 해소 및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9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 점검 및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제설대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경유 국도13호선을 비롯한 군 관리 27개 노선 314.5km, 농어촌도로 137개 노선 306km 구간을 대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2,400여 톤을 확보하고 제설함 67개소 설치, 상습결빙구간 모래주머니 2만 여개 비치, 임대차량 4대, 덤프트럭 1대, 다목적차량 등을 확보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또 읍·면지역은 주민참여 자율제설 160여대의 트랙터 부착 제설기를 이용해 폭설시 신속한 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제설에 만전을 기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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