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가 10일 장수전통시장에서 장수군 주최, 장수전통시장상인회(상인회장 조방희) 주관으로 개최됐다.

‘장수 전통시장이 좋아’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장 담그기와 가래떡 썰기 체험 등 전통시장 특화 체험과 임실필봉농악단, 장수 지역주민들의 동아리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당일 3만 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전북세일페스타 경품행사를 진행해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마스크를 500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홍보했다.

조방희 장수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과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시고 더불어 건강한 장수의 먹거리를 전통시장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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