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 영업점의 디지털 창구를 확대한다.

16일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고객중심의 편리성을 강조한 창구전자문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확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수도권 등 59개 영업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후 전자창구 영업점을 확대해 올 11월 전 영업점에 운영한다.

PPR 시스템은 디지털 모니터와 전자펜, 전자서식 등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 없는 친환경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는 디지털금융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각종 서류와 신청서, 동의서 등 종이서류를 작성하는 대신 지점에 비치된 태블릿 단말기로 디지털 서식 운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거래 편의성 제고와 시간이 절감된다.

이는 태블릿 모니터 서식 작성으로 고객은 창구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고 직원은 금융상품 상담시 태블릿PC에 띄워 고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진행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상승뿐만 아니라 종이 출력 없는 결재 프로세스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본격적인 디지털시대에 전자창구 확대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편리성과 업무효율성 제고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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