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부안 관내 송산효도마을(송산학당) 직원 및 송산효도마을운영위원회, 둥근마음보금자리 직원일동은 지난 16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주산면에 위치한 송산효도마을은 노인요양시설로써 어르신 7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둥근마음 보금자리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2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하정만 송산효도마을 원장은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주위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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