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17일 전주스마트공장배움터에서 ‘스마트제조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제조혁신협의회는 전북지역의 제조업 분야의 혁신기반 조성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진행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해결 사례 등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안남우 청장은 “스마트공장은 제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며 “이에 유관기관들의 특성을 연계해 지원한다면 전북 스마트제조혁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조류에 부응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307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 올해는 122개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해 왔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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