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수출실적 10만불이하
초보기업대상··· 52개 바이어참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견인하고자 18일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전북TP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전년도 기준 수출경험이 전혀 없거나 수출실적이 10만불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됐다.

전북TP는 이에 앞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와 공동으로 상담회 참가기업 9개사와 해외바이어 간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참가기업 1개사당 3~10개사의 해외바이어 상담을 성사시켰다.

또, 코로나 방역기기 제조사인 C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약 1억5천만원 가량의 구매의향을 접수했다.

수출 초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52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상담회에 참여, 동남아, 미국, 호주 등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양균의 원장은 “비대면 수출상담회의 경우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사전 매칭작업 및 의견 조율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실제 구매의향이 높은 바이어를 만날 기회가 많다”며 “해외 시장 진출 방법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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