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박성일 본부장)은 전라북도와 함께 김장철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30일까지 전북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에서 ‘2020년 김장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김장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김장철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수요와 소비가 많은 시기에 코로나19와 잦은 태풍으로 농산물 작황 부진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추와 절임배추, 무, 대파 등 품목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 생산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한 물량은 농협 간 연계공급과 공동구매를 통해 전북 농산물을 공급해 5억원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추, 절임배추, 무, 대파, 건고추 등 김장재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를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늘려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농·특산물의 홍보, 판로개척, 소비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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