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원 인월 둘레길을 찾은 탐방객들이 황산대첩의 피바위 유적을 보기 위해 차량이 달리는 위험한 구간을 보행하지 않아도 된다.

남원시 인월면과 인월청년회는 지난 11월13일 구인월마을에서 자연휴양림을 거쳐 옥계저수지까지만 편도구간의 산책로를 피바위를 경유하는 오솔길 500m를 연결해 총 연장 6.4km의 순환길을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산책로가 개설 되므로써 지리산을 둘러본 탐방객들이 황산대첩 승리의 역사현장인 피바위를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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