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대중화, 갤러리 '온고'
전통예술 대중화, 갤러리 '온고'
  • 조석창
  • 승인 2020.1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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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前전통문화전당원장
전통공예-전주한지-음향
협업 명상 치유공간 제공
예술 종사자 고용 확대도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한 무형문화재를 다루는 갤러리 ‘온고’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전 원장이 대표를 맡은 ‘온고’는 사자성어 ‘온고지신’의 줄임말로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앎 즉 학문을 되풀이하고 연구해 새 학문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동철 대표는 “세종대왕의 문화중흥을 생각하며 창제한 훈민정음에 온고의 정신을 담았다.

세종대왕이 만든 아래 아자를 사용해 로고를 제작했다”며 “세종이 만든 악기와 궁상각치우 다섯 음의 연광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융합 중에 있다.

세계 속으로 가는 무형유산을 활용하고 전승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갤러리 ‘온고’는 지역 중심의 전통문화예술 가치의 복원과 문화콘텐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통문화공예 전통계승-이수자, 종사자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고용확대를 진행하고, 전통공예와 전주한지, 음향시설의 협업적 작업을 통한 명상치유체험 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취약아동계층, 고령인구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명상교육을 지원하고 전통공예 무형문화재 인력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상업화, 협업화를 통해 자립기반을 만들 각오다.

이에 앞서 온고는 국가문화재인 소목장 소병진, 낙중장도장 한상봉, 채상장 서신정, 한지장 홍춘수, 유기장 이형근, 낙죽장 김기찬 등과 함께 무형문화제 인력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최근 전주시가 국가 지정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일 계획이다.

전주시 뿐 아닐 전북 전역의 문화예술자원과 각종 유무형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통합 관리할 필요성에 제기된 것이다.

온고는 지역 내 국가무형문화재 뿐 아니라 광역까지 확대해 전통문화 예술 관계자들의 참여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힐링 관광 플랫폼을 만들고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의 경제수준 제고와 고용확대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과학과 전통에 기반한 영상서비스 사업 병행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에는 전주대 기술 지주회사와 온고는 전주대가 보유한 ‘전통창살 모델링 방법 및 이를 위한 기록매체’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동철 원장은 “온고는 전통공예, 전통가구, 한지오디오 제조 판매 등을 위해 전주와 전북 국가무형문화재 및 명장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전통문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

전통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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