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주 시내권에 입지한 대학에서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으로 그 명성이 드높다.

전주기전대학교는 1974년 3월 1일 개교이래 4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북의 특성화된 직업 전문인력을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실천하는 봉사인, 특화기술을 갖춘 전문인, 국제생활에 적응하는 직업인 양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삼아 탁월한 인재 육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전주기전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 제도, 학생 취업 지원프로그램, 학사운영 성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상생발전 협력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장학금 지원 문제있어? 재학생 장학금 싹쓰리~

전주기전대학은 전북지역 9개 전문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도내에선 최고(대학알리미 기준)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 전문대학 장학금 평균 3,422,314원 보다 1,229,291원 더 많은 총 4,651,605원을 학생 1인당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학업 독려를 위한 출석 우수장학금 및 튜더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편의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전액 무료를 지원한다.

 

▲재학생 지원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전주기전대학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 보건산업 인력양성 커플링사업단,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에 선정됐다.

커플링 사업단은 보건행정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3개 학과들이 참여하며,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또 4차산업혁명 대비 자격증취득(로봇·레고·코딩·컴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는 전북도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 프로젝트로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북지역 경진대회에서 12개 대학 중 최우수상(2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방방곡곡! 취업하러 가자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지원센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문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내 전문대학 최초로 온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동아리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취업캠프, 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꿈을찍는 사진관, 2020pass!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찾아가는 학과 맞춤 취업교육 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하JOB!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주기전대학은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업능력 강화 기반을 다지고, ‘창업 유관기관 방문’ 및 ‘창업특강’으로 창업의 세부적인 과정을 교육한다.

Pre-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구체화로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 11월 11일 개소한 전주형 Maker-Village Maker-Space 사업을 통해 창업초기 사무공간 및 기자재 무료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선도 사업, 부안군 생활혁신형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멘토링 및 창업실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재창업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을 받아 재창업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혁신 UP!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전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고품질의 영상을 송출하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 중에 있다.

혁신지원사업단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Co-Work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 간의 유대감 형성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욱이 Field-work프로그램,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특강 프로그램, 독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기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 혁신 UP!을 위한 프로그램

전주기전대학은 지역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 발전을 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MOU체결, 산학관 간담회, 산업체&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산업 맞춤형 산업체를 지원한다.

기업연계 강화로 유기적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지역 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전주기전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신입생들에게는 기회의 장으로, 재학생들에게는 발전의 장으로, 졸업생에게는 도약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전북도의 중심 대학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