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오늘부터 내달말까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1일부터 '2021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목표 모금액은 도민 후원 15억400여만원, 정기후원 11억원, 사회협력 기부금 2억4천만원 등 총 28억4천400여만원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적십자회비,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투명하게 사용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회비를 집중모금하게 된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재 등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쓰인다.

또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올해도 도민들이 십시일반 적십자 회비를 모아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보건소 관계자, 자가격리자들에게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회비모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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