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산 사전예약자 환불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1일, 8월 19일 두 차례 임시 휴관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휴관인 셈이다.

30일 창의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추가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임시 휴관한다.

최근 도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 이용객을 보호하고 도내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내린 조치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지난 10월 14일부터 재개관해 입장인원 60명(1회차당)에 1일 2회차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재개관 이후 이용객 중 수도권 등 타시도 이용비율이 14%를 차지하고 있고, 도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체험관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임시휴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사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안내를 통해 휴관 계획을 알리고 예약취소 및 환불 조치 등을 통해 예약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호연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임시휴관 기간 체험활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확대로 새로운 체험문화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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