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공직에 입문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신규 공무원이 첫 월급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박진하(26)주무관은 지난 2일 첫 월급 중 100만원을 “희망2021 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박진하 주무관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간호직 8급으로 합격해 10월 16일부터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및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진하 주무관은 “요촌동 맞춤형 복지팀에 소속되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상담하면서 나의 첫 월급이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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