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예결특위 4차추경예산안
심사돌입··· 김만기의원 당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3일 2021년 전라북도 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및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3일차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심사실국은 환경녹지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일자리경제본부 순으로 이뤄졌다.

▲김만기(고창2)위원장=올해 심사하는 복지여성보건국 예산은 2조 5천326억원으로 전라북도 예산의 35.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생안정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김대중(정읍2)의원=길문화관 조성사업 등 외부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인해서 사업이 변경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인위적으로 관계사업이 임의대로 변경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강용구(남원2)의원=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지역연계강화 사업 등이 지방비로만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전라북도 차원의 국비확보를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이재(전주4)의원= 올해 구축한 전라북도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의 유지보수비와 단속실적이 궁금하다며 미세먼지의 또다른 주범인 노후 경유차 등의 운행이 제한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언급.

▲박희자(비례대표)의원= 전주시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기계식으로 현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기계 선별로는 완벽히 분류될 수 없음을 지적.

특히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도내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일자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박용근(장수)의원= 악취저감 미생물제 지원사업은 비슷한 사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복되는 사업이 없는지 철저히 검토하여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조동용(군산3)의원= 도내 산림환경 및 일반녹지 보존 예산이 부족함을 언급하고, 단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규제정책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자체 저감할 수 있는 환경보존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

▲최훈열(부안)의원=사방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8월 호우시 전라북도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사방사업으로 피해가 적었던 만큼, 내년 사업 추진에도 마전을 기해달라고 언급.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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