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대항배드민턴 선수권
결승전 부산외대 3:2 꺾어
황현정 개인 단식 금메달

군산대 여자 배드민턴이 전국을 제패했다.

최근 전남 강진에서 열린 ‘2020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대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셔틀 콕 제왕으로 등극했다.

군산대는 8강전에서 만난 세경대를 3대1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뒤 기세를 몰아 중앙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부산외국어대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황현정은 개인단식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대 이덕준 감독은 “이전에 출전한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 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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