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앙상블 '라 스트라다'
드라마 OST 등 14곡 선봬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따스함을 전하고자 연말 온라인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팝페라 앙상블 ‘라 스트라다(La Strada, 대표 조창배)’의 가족음악회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는 앙상블이며 그만큼 관객들의 호응 및 재관람 요청이 굉장히 많았던 팀이다.

‘라 스트라다’는 이탈리아어로 길을 뜻한다.

앙상블의 대표 조창배는 공연을 통해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단,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하였으며, 전주세계소리축제와 KBS 기획공연 ‘나이트피버’등 다양한 공연 및 축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펼쳐질 공연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팝페라 가족음악회다.

팝페라와 관악 실내악이 이루어져 있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OST와 영화OST 등 총 14곡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으로만 시청 가능하며 19일(토) 오후 2시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가족들이 나란히 집에 앉아 온라인으로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주시고 유튜브 댓글로 응원해주신다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되는 공연계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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