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앙시장·김제전통시장·임실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2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도내 전통시장 3곳이 ‘2021년도 제2차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분야 중 복합청년몰 조성, 청년몰 활성화지원,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는 익산중앙시장이 선정, 이에 총사업비 34억1천만원(국비 17억원, 지방비 17억1천만원)을 투입돼 2천450㎡ 규모로 쇼핑, 문화, 교육, 체험, 놀이콘텐츠 등 고객 유인시설의 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우수청년상인 32명이 희망을 안고 둥지를 틀게 될 예정이다.

김제전통시장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초에 개소될 청년몰에 총사업비 3억원(국비 1억5천만원, 지방비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상인들은 공동수익모델인 도시락 개발 및 예약판매,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 다양한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이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는 임실시장이 선정, 이에 13억6천만원(국비 8억2천만원, 지방비 5억4천만원)이 투입돼 1천38㎡(주차공간 30면) 규모로 제2주차장이 2022년까지 조성된다.

윤종욱 청장은 “전북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비율이 90%로 높은 만큼 이번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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