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2일 오전 무주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면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이호상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한 푼 두 푼 모아 기탁하게 됐다”면서 “추운겨울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무주새마을금고는 적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관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현금 1백 1만 원과 쌀 62kg를 전달했다.

적상면 행정복지센터는 현금은 반디나눔에 기탁하고 쌀은 저소득 세대 6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전달되는 온정의 손길로 무주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지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성금과 성품을 관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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