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22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비나텍(주)(대표 성도경)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종욱 청장과 김근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김재관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장,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 기여할 수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54개사에 이어 올해 46개사가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비나텍이 이름을 올렸다.

비나텍은 에너지저장장치원통형슈퍼캐퍼시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그 외 연료전지용 지지체, 촉매, MEA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이번에 기술 유망성, 기업의 성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속한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사업(30개 사업, 최대 182억원)에 대한 우대는 물론 강소기업 전용 R&D를 수행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될 예정이다.

 윤종욱 청장은 “비나텍을 필두로 도내 주요 산업인 화학, 자동차, 기계금속 등의 분야에서도 우수한 소부장 기업이 계속해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강소기업을 선도해 나갈 비나텍(주)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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