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얀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우진청년작가회에서는 ‘牛, 미술로 풀어보는 신축년 하얀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내년 1월 2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김동헌, 김성민, 김성석, 김성수, 김수진, 김중수, 김판묵, 박지은, 송지호, 이은경,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호철,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조병철, 조헌, 조현동, 최정환, 홍경준, 홍경태, 홍남기, 황나영 등 총2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진청년작가회가 매해 12월 말부터 새해 1월까지 십이지간 띠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신축년 하얀 소를 주제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시는 우진청년작가회원 25명의 재치 있고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회 관계자는 “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불러왔고 우직한 이미지를 주면서 우리의 삶을 항상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 왔다.

또 인내심이 좋은 동물이어서 참을성이 좋고 독립심도 강하다”며 “2021년 신축년에는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에서 우직하고 부지런한 소처럼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힘차게 재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