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소장 김종학)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관으로 ‘2020년 온라인 청소년과학캠프’가 성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평일 하교 후 시간을 이용해 연 이번 온라인 청소년과학캠프 시범운영은 줌(ZOOM)화상강의+유튜브 체험실습으로 나눠 1차(2시 ~ 3시30분), 2차(4시 ~ 5시30분)로 2일간 총 4회에 걸쳐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율선택 체험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체험할동을 할 수 없었던 관내청소년들의 과학체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대면 청소년과학캠프 개최 동기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위축된 지역분위기와는 달리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에 호응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지난 과학캠프와 비교할 때 코로나감염병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참가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참가신청 조기마감이 되는 성과는 과학체험에 대한 관내청소년들의 요구가 그대로 나타난 현상이라 풀이된다.

한편,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관 전시 리모델링 공모사업(10억)에 선정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와 항공/드론+VR 등 융합형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2021년 2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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