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돔-황토산책로 등 10종
화석전시관 체험 시설 확충

익산 대표 관광명소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공룡 테마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실제 시는 더블돔 등 놀이시설 10종, 황토 포장 산책로 등 어린이 체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더블돔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신개념 시설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광장 및 주차장, 연결 교량, 수변테크 등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화석전시관 리모델링 등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일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석전시관에는 스카이 트레일 및 레이저 테그, 실내 클라이밍, 트램폴린 점프 등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체험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외에는 공룡모형(브라키오사우르스)의 대형타워 및 포토존, 슬라이드 2곳 등이 각각 설치된다.

시는 각종 공사가 완료되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명실상부한 가족 단위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