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6시50분께 순창 유등면 한 돼지 농장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로 돼지 73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8,159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돈사가 샌드위치패널조로 지어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아 돼지들이 질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부
순창 돼지농장 불··· 8천만원 피해
- 사람들
- 입력 2021.01.04 17:26
- 수정 2021.01.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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