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6시50분께 순창 유등면 한 돼지 농장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로 돼지 73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8,159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돈사가 샌드위치패널조로 지어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아 돼지들이 질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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