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잔류물질 시험분야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가운데 처음이며, 유효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따라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 평가에서 '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닭고기와 삼계탕 등 도내 가금류 식품의 전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동물위생시험소는 설명했다.

이성재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공인시험기관 인정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와 도내에서 생산된 닭고기와 삼계탕이 전 세계에 수출되도록 축산식품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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