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구 후보 7표차로 꺾어

전북골프협회 제2대 통합회장에 이영국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골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제2대 회장선거에 돌입했다.

선거 결과 총 선거인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1번 강종구 회장은 13표를 얻어 20표를 획득한 기호2번 이영국 후보가 차기 협회를 이끌게 됐다.

평소 골프를 사랑하고 골프선수로 활동하는 아들을 둔 이영국 당선인은 전북골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가 도내에 없어 매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영국 당선인은 “전북 중고대회의 경우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가 없어 국가대표로 가기 힘든 실정이다.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를 반드시 유치할 것이다”며 “또한 생활체육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도 진행해 활발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협회의 경우 생활체육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틀에 박힌 모습을 보이는 협회에 변화를 줄 것이고 전북골프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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