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인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 및 위촉 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사위원으로는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감사계획 수립을 비롯해 감사수행, 감사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 주요사항을 심의·결정한다.

시는 감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행정 신뢰도 제고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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