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총 5억 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이며, 사업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보건소는 독거어르신 또는 고혈압, 당뇨, 비만, 저체중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어르신을 우선 순위로 모집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스피커 등 건강측정기기와 함께 ‘오늘건강’ 어플을 통해 전문인력이 혈압, 당뇨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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