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최근 폭설과 역대급 한파로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이어지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속전속결 복구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로 상수도관 파열 8건, 계량기 동파 10건, 가정 내 내부수도관 결빙 62건 등 226여 가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상수도 동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 팀 4명과 대행업소 10개소 등 긴급 보수반을 투입, 신속하게 긴급보수를 추진해 복구를 마쳤다.

또한 복구작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급수차량 지원 및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계량기 동파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긴급 보수반을 통해 배수지와 가압장, 상수도관 등 시설물에 대한 동파 예방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하수도과(640-2371)로 신고하면 긴급복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영하 2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수도관 등이 동파되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신속한 복구 등 대응조치와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연일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