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나기학(군산1)의원이 악취와 분진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배출사업장을 찾아 환경 민원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산시 오식도동을 비롯한 산업단지 일원은 악취와 대기오염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수천 가구의 아파트가 있는 오식도동 일대의 주민들은 악취와 대기 오염 피해를 호소해왔다.

나 의원은 20일 현장에서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로부터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나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니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피해의식을 가질 만하다”며 “주민들과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며 보다 나은 대기환경 개선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도 차원의 특별관리감독을 비롯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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