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류경선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최근 열린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류 학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류 회장은 "농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농축산 기자재 기술 산업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에 구성된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는 2008년 9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인기관으로, 전국 4년제 농학계 대학의 학장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43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농학계 대학 학장들을 대표해 농림축산 식품 생명 산업 분야의 교육·산업·R&D 발전방향을 수립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등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농학 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 및 정책을 제안한다.

한편, 류경선 학장은 전북대와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 3월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가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계란산업발전위원, 농촌진흥청 실험동물윤리위원, 아젠다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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