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의원 5분 발언

이미선, 재난기본소득 제안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희망을 밝히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약속 이런 해는 없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었고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시민들의 삶의 터전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해석)는 전례 없는 위기 극복을 위해 활발한 입법활동과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7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 공무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명시한 ‘공무직 복무 조례안 (박문화 의원),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남원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한명숙 의원), 장사시설 사용료 변경과 반환규정 등을 신설한 ‘남원시 장사시설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형규 의원)’등 시민들의 복리향상과 권리보호를 담은 조례가 돋보였다.

또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대안 제시를 담은 5분발언도 쏟아졌다.

손중열 의원은 흉물로 방치된 효산콘도를 전문가자문을 통해 신속히 해결할 것과 폐교된 서남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미선 의원은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남원시 재난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남원시는 당해 9월 시민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문화 의원은 동학문화 컨텐츠 개발과 인문 정신문화 진흥, 버스노선 조정시 시민 의견수렴 등 남원시 문화융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강성원 의원은 석면슬레이트 처리 예산을 확대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을 당부하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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