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 새비전 선포
글로벌 부품기업 100개사 육성
1천이상 일자리창출 목표 제시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미래차 생태계 조성으로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진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안전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지능형·친환경 자동차로 혁신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자동차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1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목표 및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기술원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적 미래차 생태계 구축 ▲글로벌 부품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실용화 융복합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윤리·지속가능 경영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전북도 미래차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사업 기획, 실용화 융복합 연구개발과제 수행(60과제), 미래차분야 특허출원(10건),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15건) 등을 통해 글로벌 부품기업 100개사를 새롭게 육성한다.

또 1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략기획단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도 단행하였다.

전략기획단 노윤식 단장, 미래기술연구본부 김영군 본부장, 융합기술연구본부 사정환 본부장, 기업상생협업본부 방동훈 본부장, 경영지원본부 문남수 본부장 등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새로운 비전선포를 계기로 미래자동차 산업으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며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이 한층 안정되고 평안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원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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