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0.2%↑··· 평균 5분29초
"소방차 길터주기 등 동참필요"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해 소방차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이 84.2%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291건의 화재 출동을 분석한 결과 신고접수 후 현장에 도착하는데 평균 5분 29초가 걸렸고, 7분 이내 도착률은 84.2%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도 7분 이내 도착률 84% 대비 0.2% 상승한 것이다.

화재발생 시 5~6분이 경과하면 연소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7분 이내 현장 도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완산소방서는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 향상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소방차 동승체험 등 캠페인을 올 한해 지속 진행하고, 각 센터별 지리환경을 조사하는 등 소방활동 방해구간을 개선할 예정이다.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골든타임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여러분들도 소방차 길터주기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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