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지생산 역량강화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사장 장만천)가 지난 5일 ‘TOP21(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2021)’ 프로젝트 2단계 발대식을 개최했다.

TOP21은 전주페이퍼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과 골판지 원지 생산 역량 강화를 주요 골자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전사적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온라인 시장이 확대로 ‘박스 대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주페이퍼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페이퍼는 TOP21 1단계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도출한 1천여 개의 아이디어를 모두 체계적으로 검토,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실행 단계인 2단계에 적용할 아이디어들을 선별해냈다.

이에 2단계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와 추가 아이디어 도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힘을 모아 목표 수립부터 아이디어 도출, 실행 및 검증 단계까지 완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성과에 대한 조직 내 기대감은 물론 이는 지역경제도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이번 ‘TOP21’은 전주페이퍼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전 임직원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1단계에서 이루어져 성공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분명 리스크도 존재하지만 철저한 모니터링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포장용지, 신문용지 등의 사업으로 종이 부문의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꾸준한 재생용지 개발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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