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정읍 만들기’에 동참할 시민정원사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제3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총 65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올해 모집대상은 교육 수료 후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솔티마을 꽃담원에서 20주차(총 80시간) 운영된다.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위주로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받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공원이나 가로수 등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에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 녹화사업에 활동해야 한다.

교육비는 1인당 90만원으로 정읍시가 80만원을 지원하고, 10만원을 자부담으로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녹색 자원봉사자로 거듭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정읍 만들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